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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아프리카 돼지열병 총 200건 돌파. 사람 감염 가능성은?

이슈.

by 하비피플 2020. 2. 1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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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돼지열병이란?

 

 아프리카 돼지 콜레라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돼지의 전염병으로 고열, 청색증, 림프절과 내장의 출혈 따위를 증상을 일으키며 치사율이 100%에 달한다. 이 질병은 아프리카의 풍토적인 지역에서 돼지를 유입한 유럽 이주민에 의해 최초로 보고되었고, 그 결과 신종감염병의 표본이 되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전파 과정.

 

 감염된 돼지의 혈액, 조직, 분비물, 배설물을 통해 일어날 수 있다. 최근 감염된 돼지의 혈액은 아주 높은 수준의 아프리카 돼지 열병 바이러스를 지니고 있으며 회복된 동물도 잔류성 매개체가 될 수 있다. 이 바이러스는 죽을 때까지 신체 조직에 남는다. 이 바이러스가 나라마다 전파되는 주요 방법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날음식 찌꺼기를 돼지에게 먹이는 것을 통해서이다. 이 바이러스는 신선한 돼지고기와 가공 돈육 제품(저온가공제품)에서 수개월간 살아남을 수 있다. 이 질병은 간접 수단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연진드기과가 이 바이러스를 옮기는 것으로 드러났고 아프리카에서는 연진드기과가 특히 멧돼지에서 가축화된 동물 사이의 주요 전파 방식으로 간주된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 바이러스가 숙주 밖에서도 장시일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에, 농장 기구, 의복, 가축 사료와 같은 물건의 오염으로도 전파될 수 있다.

 

현재(2020년 2월 14일)우리나라 상황.

 

 지난해 10월 첫 확진 이후 4개월 반 만에 야생멧돼지에서 ASF 확진이 204건으로 증가했다. 14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강원 화천군 상서면, 경기 파주시 군내면, 경기 연천군 왕징면·장남면·백학면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18개체와 강원 철원 원남면에서 포획한 멧돼지 1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화천 68건, 연천 64건, 파주와 철원은 각각 각각 51건, 21건이 됐다. 환경과학원 관계자는 "ASF 확진 개체는 모두 광역 울타리 안에서 발견됐다"며 "이 지역에서 감염된 폐사체가 더 나올 수 있어 철저하게 수색하겠다"고 밝혔다.

 

사람 감염 가능성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과 동물만 감염되는 전염병으로 인수공통감염병이 아니며 인체에 무해하다. 국제수역사무국(OIE)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한 “인간 건강의 위협요소는 없다”고 밝혔으며, 유럽식품안전국(EFSA)도 “인간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에 감수성이 없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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