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근교 당일 글램핑 추천. 후기

오늘은 대구에서 당일로 갔다오기 좋은 글램핑장을 소개합니다.
바로 청도에 있는 '봉식이 놀이터' 라는 글램핑장입니다.

제가 시간상 일박으로 어디를 다니기 힘든 상황이라서 당일로 야외에서 편하게 쉬면서 고기도 구워먹고 할만한 장소가 어디 없나 알아보다가 봉식이 놀이터라는 곳을 알게되었습니다.

봉식이 놀이터는 이글루 형태의 글램핑 장인데 사이트마다 개별 바베큐장이 다 따로 잘 되어있어서 정말 편하게 놀고 쉴수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얘쁘게 이글루 형태로 생겼고 앞에 바베큐장도  한겨울임에도 많이 춥지않게 잘 되어있어요~ 밤에는 난로가 필요할듯 하지만요 !!

당일 글램핑은 오전타임 오후타임 이렇게 빌릴수 있는데요
저는 오전타임에 슥 갔다 왔습니다.

고기는 바베큐 세트를 구매해서 먹었는데요 숯만 사고 고기는 직접 사서 가도 괜찮을꺼같아요~

이글루 실내에는 쇼파는 없고 티비랑 이불만 있습니다.
쇼파 없는게 아쉽기는 했지만 누워서 뒹굴뒹굴 하는거도 괜찮았어요~

그리고 또  재미있었던 부분이 이글루라서 그런지 대화 소리가 사방으로 반사되서 들리더라구요~ 그래서 속닥속닥해도 잘 들리고 그랬습니다~ 뭔가 묘한 분위기가 생겨요😁

실내는 한겨울임에도 훈훈하게 따뜻해서 반팔로 있어도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밤까지 있었던거는 아니라 밤에도 따뜻한지는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그리고
당일피크닉이라 샤워는 안해봤지만 화장실, 샤워실 깔끔했고 설거지 하는곳도 잘 되어있고 쓰레기 버리는곳도 깔끔하게 잘 되어 있었습니다.

매점에도 없는거 빼고 다 있어서 특별한 음식 아니면
장 안보고 그냥가도 피크닉 즐기기게 무리는 없을듯 합니다.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조용하고 오붓한 곳에서
당일로 야외 바베큐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봉식이 놀이터를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