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메리(블러드마리) 새우와 사쿠라 새우 비교!

빨간색 관상용 생이새우의 대표새우는 블러디메리 새우와 사쿠라 새우 입니다.

빨간색 생이새우의 종류는 체리새우,사쿠라새우.레드파이어 와 블러드메리 새우가 있습니다. 체리새우,사쿠라새우, 레드파이어는 같은 새우로 발색의 진하기 정도에따라 이름을 다르게 부릅니다. 가장진한게 레드파이어 입니다. 블러드메리와 체리새우의 대표적인 차이는 색감의 차이입니다.

체리새우는 발색이 진할수록 두껍고 검붉은 갑을 가지며 등에 클라우드같은 핑크색 줄이 생깁니다. 이 핑크색 클라우드가 벛꽃처럼 보인다 하여 사쿠라 새우라고 불린다는 말도 있습니다.

 

사쿠라새우 숫(위)암(아래)

 

블러드메리의 경우는 맑고 투명하면서도 진한 붉은색의 갑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숫새우도 평균적으로 발색이 좋은 특징을 가지는듯 합니다.

 

블러드 메리 새우

외형적 특징으로 구분하는분들도 있지만 경험상 외형적 차이는 크게 없는듯합니다. 굳이 구분하자면 머리가 조금 더 둥글어 보인다? 정도 입니다.

 

사실 블러드메리를키워보면 등에 줄이 생기는 개체들이 나오곤 합니다. 그리고 머리가 길쭉한녀석도 있고 둥근 녀석도 있습니다. 궁금한게 원래는 분명한 차이를 보였던 녀석들이 업자들의 잘못된 사육으로 이러한 잡종의 결과를 불러오게 된건지 아니면 애초에 같은 품종의 녀석들인데 업자의 마케팅에의해 이름만 다르게 붙여 블러드메리가 더 비싸게 팔리게 된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둘다 굉장히 매력적인새우임에는 분명합니다. 만약 분명 차이가 있는 새우라면 새우 사육의 재미인 브리딩을 통해 나만의 특색을 가진 나만의 새우를 만들어보는것도 재미있을듯 합니다.

 

저는 사쿠라새우를 키웠었지만 지금은 사쿠라새우는 정리하고 블러드메리 새우와 초콜릿 새우를 키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pH6에서 키우다보니 성장속도가 느린 느낌이 납니다. 적정환경에서 단독항으로 키워보고 싶지만 어항이 부족해서 아쉽습니다 .

 

여러분은 어떤 새우가 더 매력적으로 보이시나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