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레병에 적합한 사료는 무엇일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레병에 적합한 사료에 대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부레병의 원인 [https://hobbypeople.tistory.com/8] 과

진주린 부레병 치료기[https://hobbypeople.tistory.com/9]에서 

알 수 있듯이 부레에 이상이 있으면 사료에 굉장히 신경을 써야된다는 걸 알 수있습니다.

 

사실 이 글을 쓰게 된 것도 다시 한번 사료의 중요성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요즘 핫한 하늘양어장사료 중에 초식어C 사료가 있습니다.

이 사료의 설명을 보면

 

「키우시는 애어의 발색을 위하여 아사크잔틴이 함유 되어있으며

장이 긴 초식어를 위해 소화가 원할하도록 구성 하였습니다

장이 길어 조단백이 높고 육식성이 높으면 복수나 돌연사 확률이 높아 조단백을 줄였으며

낮은 조단백으로 인해 낮을수 있는 성장률을

불포화지방산 함량을 높여 지방 문제 없이 적당한 빵과 성장을 할수 있도록 고안 하였습니다」

 

라고 되어 있어 부레병이 있는 녀석들에게 좋지 않을까 싶어 구매했습니다.

 

성분표를 보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조단백 함량은 47%로

열대어 사료로는 조단백 함량이 낮지만

금붕어 사료로는 조단백 함량이 낮은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동물성 단백질 함량이 낮고 식물성 단백질 함량이 높아서

소화가 잘되지 않을까 싶어 구매해서 

급여했습니다.

 

3일째 급여한날 저녁에

집에 들어왔는데 많이 호전되었던 진주린 녀석이

다시 몸을 못가누고 뒤집어져 있었습니다 ㅠㅠ

 

몸을 못가누고 기우뚱 거리며

계속해서 아래로 내려가려 애쓰다 지쳐 수면에 뒤집어져 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착잡해 졌습니다.....

 

"원인이 무엇일까?"

"바꾼것이라곤 사료 뿐인데...."

 

일단은 원인을 사료로 잡고

비오비타(유산균제)를 먹인 후 이틀간 금식하며 지켜 보기로 했습니다.

 

이틀 후 다행스럽게도 다시 원래의 상태로 돌아왔습니다.

정말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다시 사료에 대한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사실 물에 불린 핑퐁사료를 먹고 뒤집힌 적은 없기 때문에

어쩌면 핑퐁사료가 괜찮은 사료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소문에 의하면 다이소 금붕어 사료의 조단백 함량이 굉장히 낮다고 하는데

시간날때 가서 성분표 보고 사와야 겠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사료는 극소량만 급여하고 냉짱, 물벼룩, 데친 시금치나 뽕잎

등의 생먹이 위주로 사육하는 방법을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https://hobbypeople.tistory.com/24

금붕어 시금치 먹이기 feat.생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