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술집 김일성 부자 인공기 사진. 홍대 술집

오늘 아침 재미있는 뉴스를 보았어요.

 

바로 홍대 술집이

술집 컨셉을 북한으로 잡았는지

김일성 김정일 부자 사진과

인공기를 건물 벽면에 걸었다는 뉴스였어요~

기사에 의하면

건물 외벽에는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사진과 인공기, 한복 차림에 북한 여성 그림이 부착돼 있고

인공기 아래에는 '동무들의 소비를 대대적으로 늘리자', '안주가공에서 일대 혁신을 일으키자', '더 많은 술을 동무들에게' 등의 문구가 쓰여있다고 해요~
건물 내부에도 북한풍 그림과 문구로 인테리어 하고고 있었다고 하네요~

 

현재는 행인들과 주민들의 계속되는 민원으로

점주가 김씨 일가 사진과 인공기는 즉시 철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해요.

 

북한풍 인테리어는 유지하겠다는 걸까요?ㅎㅎ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관련 내용을 접수해 국가보안법 위반 소지가 있는지는 살펴볼 계획"이라면서 "민원이 접수된 만큼 법률 위반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하네요~

 

현충원에서 안식하고 계신 우리 호국 영령들과

그 수많은 가족들이

만약 이 술집을 본다면

어떤 마음이 들었을지 생각해 보았어요 ㅠ 

 

표현의 자유는 어디까지 허용되어야 하는지 궁금해지는 기사였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