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 관상용 민물 새우를 사육하고 있었습니다. 여러가지로 새우 사육에 매력을 느꼈고 재미있었지만 집에서는 온도관리의 한계를 느껴 결국 아쉽게도 새우 사육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다른 사육 기술이 좋다 한들 온도 관리가 안되면 새우들은 실패할수밖에 없는 구조라는게 참 슬펐습니다.
그래서 온도변화에 강하고 넓은 온도 스팩트럼에서 사는 관상용 생물을 찾다가 두가지가 제 선택지에 들어왔는데 그 중 하나가 '금붕어'였고 나머지 하나가 '메다카'라는 일본 송사리였습니다. 사육 난도로는 일본송사리보다는 금붕어가 더 어려웠지만 제가 만족할만한 퀄리티의 메다카는 너무나 가격이 비싸서 저렴함에도 화려함이 있는 금붕어를 대상어종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금붕어 품종 중에 제 취향에 맞는게 네가지가 있었는데 켈리코 난주, 동금, 팬다 오란다,팬다 난주, 단미유금 이였습니다. 그러던 중 '부야네'에서 동금을 분양 한다는걸 알게되었고 덜컥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다보니 작은 어항에 3개월령 동금 유어 9마리가 살게 되었습니다.
동금이라는 금붕어에 대해 조금 설명해볼까 합니다.
동금은 켈리코 오란다라고도 부릅니다. 체형상의 특징으로는 몸의 앞뒤 길이가 짧고 체고가 높습니다. 그리고 커가면서 머리에 육혹이 자라서 머리가 동글동글 크고 귀엽게 변합니다.
또한 비늘이 투명하여 피부색이 보입니다. 원래 켈리코라는 네이밍이 붙으려면 검은색 흰색 붉은색이 조화롭게 피부에 분포해야 되는데 요즘은 보통 비늘이 투명하면 켈리코라는 네이밍을 붙이는거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분양받은 유어들의 부모들입니다.
어떤가요? 화려하고 멋있죠?
금붕어는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관상어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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