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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용 민물 새우 소개.

반려동물./관상용 새우.

by 하비피플 2019. 12. 3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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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용 민물 새우 소개.

관상용 민물 새우 품종의 종류는 매우 많습니다. 하지만 서로 교배 가능한 종으로 나눈다면 크게 세가지 종류로 나눌수 있는데 체리새우, 블루벨벳 같은 생이류와 crs, 킹콩 같은 비쉬림프류 그리고 슬라웨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세 종류 말고도 라쿤 쉬림프 등 몇가지 종류가 더 있지만 흔히 접하고 키우는 관상용 새우가 있으므로 생략하겠습니다.

 

 

 

관상용 새우의 사육 환경

 

 

 

생이류(체리새우,블루밸벳, 노랭이새우 등)

 

생이새우는 우리나라에도 자체 서식하는 새우입니다. 자연에 존재하는 토종 생이새우도 색이 다양한데 어두운 파란색 갈색 어두운 녹색등 짙고 선명한 색상은 아니지만 자연적으로도 색상을 띄는 토종 생이새우들도 있습니다. 이런 토종 생

이새우들은 4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 적응해 서식하는 새우들인 만큼 겨울과 여름의 차갑고 더운 수온도 견딜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키우는 관상용 생이새우들은 비슈림프나 슬라웨시보다는 다양한 온도 영역에서 서식 가능 하지만 토종 생이만큼 강하지는 못합니다. 생이 새우의 최적 온도는 24~27도 사이의 온도이며 pH는 7점대가 가장 좋습니다. 물론 24도보다 더 낮은 온도나 27도보다 더 높은 온도에서도 생존 가능하지만 원활히 번식하며 살기에는 24~27도가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일정하게 온도를 유지해 주는게 좋습니다. 24~27도사이를 오락가락 하는 환경 보다는 22도든지 28도든지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면 일정하게 유지할수 있는 온도가 가장 좋습니다.

 

 

 

비쉬림프류(crs, 킹콩, 갤럭시퓌시본 등)

 

비쉬림프 새우는 대만과 일본에서 들여온 새우입니다. 원래 서식지의 서식 환경이 시원한 계곡의 약산성 수질이라서 그런지 비쉬림프류의 최적 온도는 24~26도가 최적의 온도이며 pH는 5점대 중반~6점대 중반이 적절한 환경입니다. 비슈림프는 색상과 패턴이 다양해서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사육자의 브리딩을 통해 자신만의 품종을 개량할수 있다는 특징이 있어 매우 인기있으며 또 어떤 품종은 등급에 따라 매우 비싼 대접을 받습니다.

 

 

 

슬라웨시새우.

 

인도네시아 슬라쉐이섬에서 서식하는 새우입니다. 아직까지는 보편화 되지 않은 관상용 새우로 사육 정보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슬라웨시 새우는 인위적인 선택적 브리딩으로 화려한 색상을 가진게 아니라 열대어들처럼 자연에 서식할때부터 화려한 색상과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재미있는점은 호수마다 서식하는 슬라웨시 종류가 다르고 그에 따라 서식환경도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또한 통칭 슬라웨시 새우라고 불려지지만 그렇다고 모든 슬라웨시새우 끼리 교배가 가능한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서식환경은 28~30도씨의 고온에서 사육 가능하고 pH는 7.5~8.5로 다양하지만 보통은 8점대로 사육하시면 됩니다. 먹이는 일반적인 관상용 새우 사료는 먹지 않고 어항 벽면이나 바닥재,돌 등에 끼이는 이끼를 주로 먹기 때문에 슬라웨시 새우 사육의 포인트중 하나가 어항에 이끼를 얼마나 잘 만드냐 입니다. 하지만 품종마다 서식환경의 차이가 있으므로 슬라웨시 새우를 사육하기 전에 내가 키우고 싶은 품종의 새우의 서식 환경을 직접 확인해 보고 사육하시는게 좋습니다.

 

 

 

관상용 새우 사육의 장점과 단점.

 

 

 

관상용 새우는 환수를 자주 못하는 바쁜 생활을 하는 분들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일주일에 한번 10~20프로 소량 환수만 해줘도 되고 경우에따라 환수를 안해줘도 되며 먹이도 일주일에 한번 또는 한달에 한번만 급여해도 될 정도로 사람 손을 많이 타지 않습니다. 거기다 화려한 색상과 어항이 작아도 많은 마릿수를 키울수 있어서 관상용으로도 매우 적합합니다. 생이류의 경우는 수초항에서도 기를수 있고 수초항의 이끼제거도 해주며 수초를 뽑지도 먹지도 않아서 수초항에 키우기 매우 바랍직한 생물입니다. 또한 환경만 적당하면 번식도 잘하고 번식할때도 사육자의 도움 없이 알아서 낳고 알아서 잘 크기 때문에 정말 손이 안가는 생물입니다.

 

하지만 수질변화에 민감하고 특히 온도와 pH변화에 민감해서 온도와 pH를 일정하게 ±0.5 차이 내로 유지해 줘야 안정적으로 사육 가능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4계절이 뚜렷하고 일교차가 크기때문에 사육하는곳의 환경에 따라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주는게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보이거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 환경이 안된다면 생이류를 그리고 고가의 새우보다는 입문용 새우를 키우시는걸 추천합니다. 만약 관상용 새우를 사육할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 줄 수 있다면 자체 브리딩을 통해 자신만의 관상용 새우를 브랜드화 시켜보는것도 큰 재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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